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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여행51

대부도 쌍계사 2021. 5. 27. 오늘은 안산시 대부도에 있는 쌍계사를 찾아보기로 하였다. 쌍계사하면 지리산 자락에 있는 사찰이 떠오르지만 대부도에도 쌍계사가 있다는 소리에 궁금증이 더 했다. 쌍계사에 가기전 대부도의 맛집을 검색하여 '우리밀칼국수'집에서 점심식사를 하려고 하였지만 오후 2시정도 인데 대기번호가 24번이다. 근처에 있는 바지락 칼국수 집으로 이동하여 해물파전과 칼국수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쌍계사로 가는 길에 있는 '에스렐라' 커피숖에서 아이스커피로 잠시 땀을 식히고 쌍계사로 향한다. 쌍계사는 연혁에서 알 수 있듯이 1660년경 취촉대사에 의해 '정수암'으로 시작하여 1689년경 죽헌스님에 의해 중창건 되어 '쌍계사'로 개명된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흔히 볼 수 있는 일주문이나 사천왕문 같은 입.. 2021. 5. 28.
삼각산 진관사 2021 . 5. 26. 삼천사를 나와 진관사를 향한다. 진관사는 비구니 스님이 계신곳으로 바로 알수 있을 정도로 경내는 꽃으로 잘 정돈되어 있었다. 비구니스님들의 단아한 수행처인 진관사는 북한산 국립공원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현대를 살아가는 서울 시민들에게 마음의 평안과 일상에 찌든 때를 말끔히 씻어주는 청량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 오늘도 부처님의 자비를 세상에 전하고 있다. 진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사찰로 동쪽의 불암사, 서쪽의 진관사, 남쪽의 삼막사, 북쪽의 승가사와 함께 예로부터 서울 근교의 4대 명찰로 손꼽힌 이름난 사찰이며, 또한 수륙도량으로 유명하다. 일주문 세속의 세계를 벗어나 불법의 세계로 들어서는 첫 번째 관문인 진관사의 일주문을 만나게 된다. 대웅전 진관사 나가원 나가원은 대.. 2021. 5. 27.
달마산 미황사 2021. 5. 22. 새벽에 달려온 땅끝마을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가까이에 위치한 달마산 미황사를 이번 사찰순례의 첫번째로 정하고 오후 1시에 땅끝마을을 떠난다. 미황사에 도착하여 사찰까지는 약간 오르막길로 걸어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는중 앞에 어느 나이드신 분이 힘겹게 올라가신다. 뒤를 돌아보시더니 어디서 오셨냐면서 말을 건네신다. 사찰에 대한 설명을 하나씩 해주시는데 약간 숨이 차 힘이드신것 같았다. 사찰을 구경하기에 앞에 약간의 말씀이 도움이 되었다. 점심도 아직 못하셨다면서 절에서 차를 파는곳에서 떡국을 사드신다면서 그곳으로 들어가셨다. 대웅전에는 보살님들이 많이 계셨고 스님의 미황사에 대한 법문이 방송으로 들려나오는것을 경청하고 있었다. 스님의 말씀을 참고로 사찰을 둘러보기로 한다. 미황사의.. 2021. 5. 23.
김제 망해사 2021. 5. 21. 김제의 망해사는 진봉산 끝자락의 서해를 바라보는 곳에 자리한 작은 사찰이다. 사찰 자체는 그리 눈길을 끌지 못하는데 망해사가 바로 바닷가 언덕위에 있어 서해를 낙조를 보기에 아주 좋은 위치에 있다. 망해사 앞으로 섬하는 없는 망망대해가 펼쳐지고 그 망망대해로 해가 떨어지는 모습은 아주 아름답다고 한다. 망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이다. 642년(의자왕 2)에 부설거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데, 만경강이 황해로 흘러드는 지점에 있다. 절 아래가 바로 바다라서 이름도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절’이라는 뜻이다. 절 안에 낙서전, 법당, 종루, 청조헌(廳潮軒) 등이 바다를 향해 죽 늘어서 있다. 부도 입구의 해우소 절 입구에 자리잡은 요사채 청조헌. 청.. 2021. 5. 22.
춘천 청평사 2021. 5. 17. 천불사를 뒤로하고 화천을 경유하여 시원한 전경의 파로호와 주위를 둘러싼 많은 산들을 구경하며 오봉산 밑에 위치한 청평사 주차장에 들어선 시간은 오후 5시 40분이 넘었으니 꽤 늦은 시간이다. 부랴부랴 발걸음을 옮겨 청평사로 향하는데 늦은 시간임에도 땀은 그칠줄 모르니 오늘 엄청 더운 날씨이다. 청평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본사 월정사의 말사로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 675번지 오봉산(五峰山)에 위치하며 973년(광종 24) 승현(承賢) 스님이 백암선원(白岩禪院)으로 창건하였고, 1068년(문종 2) 이의(李顗)가 중건, 보현원(普賢院)이라 하였다. 이의의 아들 이자현(李資玄)이 이곳으로 내려와 은거하자 도적이 없어지고 호랑이와 이리가 없어졌다고 하여 산 이름을 청평(淸平.. 2021. 5. 18.
내연산 보경사 2021. 5. 16. 경주를 떠나 포항의 호미곶을 들러 다음 향한곳은 포항의 보경사이다. 기림사를 떠날때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더니 점점 빗줄기가 세게 내린다. 보경사에 도착했을때는 비가 많이 내려서 할수 없이 우산을 사야했다. 비가 오는 사찰은 마음을 차분하게 한다. 경상북도 포항시(浦項市) 북구(北區) 송라면(松羅面)에 있는 절. 67년(신라 탈해왕 11) 서역(西域)의 중 마등(摩騰)·축법란(竺法蘭) 등이 중국에 전도하러 올 때 12면경(面鏡)을 우리나라에 보내어 지금의 절터에 묻고 법당을 지어 보경사라 하였다고 사명(泗溟)의 에 기록되어 있다. 확실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으며, 그 후 여러 차례 증수하였다. 보경사에는 고려 고종 때 세운 원진국사비(圓眞國師碑)가 보물 252호로 보존되어 있다. .. 2021.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