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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여행/경상도 사찰

달마산 미황사

by Pinetree3293 2021. 5. 23.

2021.  5.  22.

새벽에 달려온 땅끝마을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가까이에 위치한 달마산 미황사를 이번 사찰순례의 첫번째로

정하고 오후 1시에 땅끝마을을 떠난다.

미황사에 도착하여 사찰까지는 약간 오르막길로 걸어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는중 앞에 어느 나이드신 분이 힘겹게 올라가신다.

뒤를 돌아보시더니 어디서 오셨냐면서 말을 건네신다.

사찰에 대한 설명을 하나씩 해주시는데 약간 숨이 차 힘이드신것 같았다.

사찰을 구경하기에 앞에 약간의 말씀이 도움이 되었다. 점심도 아직 못하셨다면서 절에서 차를 파는곳에서

떡국을 사드신다면서 그곳으로 들어가셨다.

대웅전에는 보살님들이 많이 계셨고 스님의 미황사에 대한 법문이 방송으로 들려나오는것을 경청하고 있었다.

스님의 말씀을 참고로 사찰을 둘러보기로 한다.

 

미황사의 미는 소의 아름다운 울음소리를 의미하고, 황은 노를 젓던 금색 사람의 형상을 의미한다고 한다.

 

 

미황사를 올라가면서 어르신(?)의 말씀을 들으면서 올라간다.

 

 

 

법당 안에는 목조삼존불(석가모니불, 아미타불,약사여래불)이 모셔져 있다. 대웅전의 닷집은 이 곳이 부처님의 집임을

만천하에 드러내듯 장엄화려의 극치를 구가하고 있으며, 법당안에는 소종과 법고, 법고대, 괘불등이 봉안되어 있다.

 

대웅보전은 미황사 창건설화에 나오는 배(인도에서 경전과 부처님상을 싣고온 배)를 상징하기도 하고, 반야용선의

의미도 있는데 이는 중생계에서 부처님의 세계로 건너는 배를 상징하기도 한다.

 

천장에는 범어(인도 싼스크리스트어)로 쓰여진 글자와 일천불의 벽화가 있는데 국내에서 보기드문 수작이다. 특히 천장 곳곳에 그려진 천불의 부처님 때문에 미황사 대웅전에서 세 번만 절을 올리면 한 가지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범종각

범종

 

향적당

명부전

삼성각

미황사의 삼성각은 산신(山神)·칠성(七星)·독성(獨聖)을 함께 모시는 전각이며 산신탱화, 독성탱화, 칠성탱화가 모셔져

있다..

산신(山神)은 한국의 토속신 산신령에 해당하는 호법선신으로 미황사 삼성각에 모셔놓은 산신탱화(삼성각 정면 좌측)는 화면 왼쪽에 호랑이를 걸터앉은 산신과 그 좌우에 동자와 여인이 자리한 구도이다. 동자와 여인은 독성탱화의

것과 모습이 흡사하다

 

응진당

 

응진당(보물 1183호)은 석가모니부처님, 좌우에 아난, 가섭존자가 모셔져 있고 16나한상, 인왕상, 시자상, 동자상 및 불패가 모셔져 있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응진당 내부 벽면에 수묵(水墨)으로 그려진 나한 벽화는 유려한 선맛이 선필(禪筆)의 경지를 보인다.

 

부도전으로 가는길

대웅전에서 약 10-15분 가량 걸어 올라가야 한다.

 

부도전

 

부도전에서 내려오는데 또다른 곳에 부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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