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찰 여행/전라도 사찰9

지리산 천은사 2021. 6. 11. 2021. 6. 12.
지리산 실상사 2021. 6. 10. 2021. 6. 11.
김제 망해사 2021. 5. 21. 김제의 망해사는 진봉산 끝자락의 서해를 바라보는 곳에 자리한 작은 사찰이다. 사찰 자체는 그리 눈길을 끌지 못하는데 망해사가 바로 바닷가 언덕위에 있어 서해를 낙조를 보기에 아주 좋은 위치에 있다. 망해사 앞으로 섬하는 없는 망망대해가 펼쳐지고 그 망망대해로 해가 떨어지는 모습은 아주 아름답다고 한다. 망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이다. 642년(의자왕 2)에 부설거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데, 만경강이 황해로 흘러드는 지점에 있다. 절 아래가 바로 바다라서 이름도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절’이라는 뜻이다. 절 안에 낙서전, 법당, 종루, 청조헌(廳潮軒) 등이 바다를 향해 죽 늘어서 있다. 부도 입구의 해우소 절 입구에 자리잡은 요사채 청조헌. 청.. 2021. 5. 22.
지리산 화엄사 2021. 5. 15. 연곡사를 뒤로하고 노고단을 오르는 산행깃점이 되기도 하는 화엄사로 향한다. 화엄사는 신라 때부터 남악(南岳)으로 숭상되던 지리산의 서남쪽 기슭에 있는 대찰(大刹)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의 본사로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20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화엄사는 백제 성왕 22년(544년)에 인도 승려 연기조사(緣起祖師)가 대웅상적광전(大雄常寂光殿)과 해회당(海會堂)을 짓고 창건하였다고 한다. 법왕(599년) 때는 승려 3,000여 명이 거주하면서 인도적 화엄사상을 폈다고 한다. 이후 신라 선덕여왕 14년(645년)에는 자장율사가 진신사리 73과(果)를 모시고 와서 사사자삼층석탑과 공양탑을 건립했으며, 원효대사가 해회당에서 화랑들에게 화엄사상을 가르쳤다고 한다. 또한 문무왕 1.. 2021. 5. 16.
종남산 송광사 2021. 4. 24. 송광사라는 이름만으로는 조계산 송광사를 떠올릴수 있지만 완주 땅 종남산에도 송광사가 자리하고 있음을 아는 이가 그리 많지 않다. 또한 순천 송광사의 중창주가 보조국사 지눌스님이듯, 이곳 완주 송광사 또한 지눌(知訥) 스님이 점지하고 훗날 그의 법손들이 일구어 놓은 대가람이었음을 잘 알지 못한다. 종남산 아래 자리한 송광사는, 번성기 때에 현재의 일주문이 ‘3km 밖 나들이’라 하였을 만큼 대찰이었다. 이후 역사의 변천 속에 폐찰이 되다시피한 것을 1600년대에 지눌스님의 유지를 따른 법손들이 대대적인 불사를 추진한 것이다. 특히 병자호란으로 소현세자와 봉림대군 두 왕세자를 청나라에 볼모로 보낸 인조대왕이, 두 왕자의 무사환국과 국란의 아픔을 부처님의 가호로써 치유하고자 대대적으로 .. 2021. 4. 25.
금오산 향일암 2021. 4. 22. 지도상 거의 남도의 끝인 여수의 향일암을 첫번째로 계획 세웠다. 일출이 유명한 사찰이지만 일기예보의 날씨가 심상치 않다. 강풍, 돌바람, 비, 벼락, 천둥...하지만 일기예보가 가끔 안맞는 경우가 있어 요행을 바라면서 떠난다. 일출에 맞춰 급하게 서두를 필요는 없다는 생각에 휴게실에서 약간 휴식을 떠나면서 도착한 시간은 아침 9시였다. 멀기는 정말 먼곳이었다. 하지만 정말 잘왔다는 생각을 하고, 일기예보를 믿고 집에 있었으면 긴 휴일이 너무 무의미했겠구나 하는 생각과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정말 명소중의 명소였다. 돌산대교 돌산대교를 건너 향일암을 향해 가는 길에는 유채꽃들이 가득하다. 주차장에서 향일암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할수 있지만 20분정도 기다려야하기에 걸어서 가본다. 바다를 .. 2021.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