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찰 여행/전라도 사찰9

도솔산 선운사 2021. 3. 26. 무등산 증심사에서 선운사를 향해서 떠난다. 선운사는 복분자가 유명해서 가는 곳마다 복분자를 재배하고 있었고 복분자를 이용해서 많은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었다. 선운사 모든 법당에서는 스님들이 기도중이셨다. 법당 뒤에는 동백꽃숲이 우거져 있었다. 관광객들로 인해 사찰은 엄청 혼잡했다. 도솔산은 선운산(禪雲山)이라고도 하며, 조선 후기 선운사가 번창할 무렵에는 89개의 암자와 189개에 이르는 요사(寮舍)가 산중 곳곳에 흩어져 있어 장엄한 불국토를 이루기도 하였다. 도솔산 북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선운사는 김제의 금산사(金山寺)와 함께 전라북도의 2대 본사로서 오랜 역사와 빼어난 자연경관, 소중한 불교문화재들을 지니고 있어 사시사철 참배와 관광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눈.. 2021. 3. 27.
백암산 백양사 2021. 3. 7 오늘은 2박 3일의 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마음이 조금은 바빠온다.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는 소식도 있었고... 선운사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백양사로 향한다. 백양사는 1400여년전 백제시대의 고찰로 유구한 역사와 주변의 빼어난 경관으로 이름이 높으며 또한 산내 10여개 암자 중 유서 깊은 운문암은 고려시대 때부터 납자들의 정진도량으로 유명한 곳이다. 다만 우리나라 대부분 사찰들이 그러하듯 백양사 역시 창건과 연혁을 전하는 자료가 충분하게 전하지 않는데다 정토사(淨土寺)· 백암사(白巖寺) 등의 다른 이름으로도 존재했던 사찰이기 때문에 그 역사에 관한 서술은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다. 백양사가 언제 창건되었으며, 그 창건주가 누구인가를 알아보기 위해 몇 가지 다음의.. 2021. 3. 8.
내장산 내장사 2021. 3. 6. 백양사를 떠나 이번 여행의 마지막 장소인 백양사에서 그리 멀리 않은 내장사로 향한다. 가는길에 비가 한두방울 떨어져 조금 마음이 바쁘다. 내장사와 백양사는 사찰로 가는 길이 거의 비슷하다. 가을에 오면 단풍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룰것 같다. 내장사는 지금으로부터 1300년 전 백제 제30대 무왕(600-640)37년인 서기 636년(백제멸망 660년24년 전)에 당시 도승이신 영은조사께서 지금의 절 입구 부도전 일대로 추정되는 자리에 대웅전등 50여동에 이르는 대가람으로 백제인의 신앙적 원찰로서 영은사 란 이름으로 창건되었고 1098(고려조 숙종3년) 행안선사께서 전각당우를 중창했다는 기록이 있을 뿐 자세한 연혁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1557년(조선조제13대 명종12년) 희묵대사가 .. 2021.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