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각산3

삼각산 도선사 2021. 5. 31. 경국사를 나와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던 도선사를 향한다. 도선사를 둘러보고 나니 너무나도 마음이 편해지고 다음에 다시 한번 찾아오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본사인 조계사의 말사이다. 862년(경문왕 2) 도선(道詵)이 창건했으며 1863년(철종 14) 김좌근(金佐根)의 시주로 중수하고 칠성각을 신축했다. 1887년(고종 24) 임준(任準)이 5층석탑을 세우고 그 안에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했다. 1903년 혜명(慧明)이 고종의 명을 받아 대웅전을 중건했으며, 1904년 국가기원도량으로 지정받았다. 마음의 광장 한복판에 있는 미소석가모니불상 포대화상과 부도... 청담스님 입상 청담스님의 탑비 108계단 청담스님의 사리탑 지장보살 종각과 청담대종사의 사리탑으로 .. 2021. 6. 1.
삼각산 진관사 2021 . 5. 26. 삼천사를 나와 진관사를 향한다. 진관사는 비구니 스님이 계신곳으로 바로 알수 있을 정도로 경내는 꽃으로 잘 정돈되어 있었다. 비구니스님들의 단아한 수행처인 진관사는 북한산 국립공원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현대를 살아가는 서울 시민들에게 마음의 평안과 일상에 찌든 때를 말끔히 씻어주는 청량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 오늘도 부처님의 자비를 세상에 전하고 있다. 진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사찰로 동쪽의 불암사, 서쪽의 진관사, 남쪽의 삼막사, 북쪽의 승가사와 함께 예로부터 서울 근교의 4대 명찰로 손꼽힌 이름난 사찰이며, 또한 수륙도량으로 유명하다. 일주문 세속의 세계를 벗어나 불법의 세계로 들어서는 첫 번째 관문인 진관사의 일주문을 만나게 된다. 대웅전 진관사 나가원 나가원은 대.. 2021. 5. 27.
삼각산 길상사 2021. 5. 7. 오랫만에 시간을 내어 한동안 찾지 못했던 서울 삼각산 지역의 사찰을 돌기로 한다. 그중에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법정스님이 주지스님으로 있으면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사찰 길상사를 첫번째로 찾아가본다. 현재의 길상사가 있던 자리는 과거 요정 대원각이 있던 자리다. 제3공화국 시절 밀실 정치의 현장이였던 요정 대원각의 소유주였던 김영한씨는 미국에 머물던 도중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감명을 받은뒤 당시 설법 차 미국에 들른 법정스님에게 대원각 자리를 시주하겠다며 이 자리에 절을 만들어달라고 했다. 계속 거절하던 법정스님은 1995년 청을 받아들여 현재의 길상사를 만들었다. 1997년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로 이름을 바꿔 역사는 시작된다. 송광사의 말사이기도 하다. 일주문 극.. 2021.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