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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여행/경기도 사찰

대부도 쌍계사

by Pinetree3293 2021. 5. 28.

2021.  5.  27.


오늘은 안산시 대부도에 있는 쌍계사를 찾아보기로 하였다.

쌍계사하면 지리산 자락에 있는 사찰이 떠오르지만

대부도에도 쌍계사가 있다는 소리에 궁금증이 더 했다.

 

쌍계사에 가기전 대부도의 맛집을 검색하여 '우리밀칼국수'집에서

점심식사를 하려고 하였지만 오후 2시정도 인데 대기번호가 24번이다.

 

근처에 있는 바지락 칼국수 집으로 이동하여 해물파전과 칼국수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쌍계사로 가는 길에 있는 '에스렐라' 커피숖에서

아이스커피로 잠시 땀을 식히고 쌍계사로 향한다.

 

쌍계사는 연혁에서 알 수 있듯이 1660년경 취촉대사에 의해

'정수암'으로 시작하여 1689년경 죽헌스님에 의해 중창건 되어

'쌍계사'로 개명된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흔히 볼 수 있는 일주문이나 사천왕문 같은 입구를 볼 수 없이

주차장을 지나면 일자형태의 긴 요사채를 지나면 넓은 뜰과 함께

눈에 들어오는 극락보전을 비롯한 쌍계사의 모습이 한 눈에 펼쳐진다.

 

극락보전을 중심으로 좌측엔 연화당과 삼성각이 자리하고

우측엔 약사여래입석상과 그 뒤로 용왕각이 자리하고

또 한편으로는 명부전과 새로 신축한 것으로 보이는 멋진 요사가 자리하고 있다.

 

극락보전에는 목조여래좌상이 모셔져 있으며 '현왕도'와 '아미타회상도'가

경기도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용왕각의 용바위에서 흘러 나오는 약수는 탄산수로 인근 지역에 약수로 이름이

나 있으며 명부전 옆 작은 언덕을 오르면 키큰 소나무들과 잘 가꾸어진

나무들을 볼 수도 있는데 이곳은 수목장으로 활용되는곳이 아닐까 생각도 해본다.

 

쌍계사를 나와 시화방조제를 지나 '달전망대'를 들렸는데 예약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 올라가 보지 못하고 귀가길에 오르며 고즈넉한 쌍계사를 떠올린다.

쌍계사 일자형태의 요사가 입구를 대신한다.

극락보전

극락보전내 목조여래좌상

삼성각

입구역할의 긴 요사채

약사여래입석상

쌍계사 전경

명부전 옆 작은 언덕의 잘 꾸며진 나무숲

시화방조제 휴게소의 달전망대

시화방조제 휴게소에서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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