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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2

금강산 화암사 2021. 6. 2. 건봉사를 출발하여 북설악 신선봉 혹은 금강산 신선봉이라 불리는 신선봉 아래에 자리한 화암사로 향한다. 신라 혜공왕(서기769년) 때 창건된 사찰로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화암사는 창건 이후 5 차례의 화재로 설법전1동만이 원형을 보존하고 있었으나 1991년 제17회 세계 잼버리 행사 이후 널리 알려지면서 사세가 크게 확장되었다. 사적 기에 의하면 신라 후기인 769년(혜공왕5년) 우리나라에 참회 불교를 정착시킨 법상종의 개조 진표 율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진표 율사는 이 절에서 수 많은 대중에게 '화엄경'을 설 했으며 스님에게 화엄경을 배운 제자100명중 31명이 어느날 하늘을 올라가고 나머지 69명은 무상대도를 얻었다고 한다.진표 율사는 이 사찰에서 지장보살의 현신을 친.. 2021. 6. 3.
금강산 건봉사 2021. 6. 1. 신흥사를 츨발하여 북쪽 고성의 건봉사로 향한다. 적멸보궁이 있는 건봉사는 한때 설악산의 신흥사와 낙산사 백담사를 말사로 두었을 만큼 대사찰 이었다고 하며 금강산의 입구에 있다 하여 금강산 건봉사라 한다. 건봉사는 520년(신라 법흥왕 7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하고 원각사라 하였으며, 758년에 발진화상이 중건하고 정신, 양순스님등과 염불만일회를 베풀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 염불만일회의 효시가 되었다. 여기에 신도 1,820인이 참여하였는데, 그 중에서 120인은 의복을, 1700인은 음식을 마련하여 염불인들을 봉양하였다. 787년에 염불만일회에 참여했던 31인이 아미타불의 가피를 입어서 극락에 왕생하였고, 그 뒤 참여했던 모든 사람들이 차례로 왕생했다고 한다. 이로써 아미타 도량이 되.. 2021.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