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곡저수지1 남해 금산 보리암 2021. 4. 20. 남해와 거제를 한바퀴 돌아 보기로 하고 밤새 차를 달려 보리암 주차장에 도착하여 눈을 잠시 붙이고 이른 아침에 보리암으로 오른다. 입구부터 안개가 잔뜩 끼여있어 낼다 볼 수 없어 아쉽기는 했지만 오래전 부터 오고 싶던 곳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오른다. 보리암은 강원도 낙산사 홍련암, 경기 강화도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관음신앙의 3대 기도처 가운데 하나다. 또한 남해군의 용문사, 화방사와 함께 남해 삼대사찰이기도 하다. 금산은 본래 보광산이라 불렸는데 후에 금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데 태조 이성계가 왕이 되려고 백두산과 지리산에서 기도를 하였으나 효험을 얻지 못하고, 다시 금산에서 백일기도를 하였는데, 어느 날 꿈에 금산의 산신령이 나타나 이성계를 왕으로 만들어주는 대신 보광산.. 2021. 4.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