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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여행/강원도 사찰10

설악산 신흥사 2021. 4. 25. 설악동의 숙소 창문을 열면 바로 정면에 케이블카를 타고 오를수 있는 권금성의 바위들이 아침 햇빛을 받아 붉으스름하게 빛나고 있으며 아침 먹이를 찾는 새들의 지저귐이 요란스럽다. 숙소를 나와 몇걸음 걷지않아 신흥사의 청동대불이 눈에 들어온다. 신흥사는 국립공원 설악산 입구에 위치하여 많이 알려져 있는 사찰이다. 강원도(남한) 속초시 설악동(雪岳洞) 설악산에 있는 사찰로 《사적기(寺蹟記)》에 따르면 653년(신라 진덕여왕 7) 자장(慈藏)이 창건하고 석가의 사리(舍利)를 봉안한 9층사리탑을 세워 향성사(香城寺)라고 불렀다. 고기(古記)에 자장이 637년(선덕여왕 6) 왕명으로 당(唐)나라에서 불도를 닦고 귀국하여 건립한 사찰이라고도 전한다. 이 향성사는 701년(효소왕 10) 수천칸(.. 2021. 4. 26.
양양 휴휴암 2021. 3. 17. 오래전 부터 가보고 싶었던곳 양양 휴휴암을 찾아 나선다. 휴휴암 입구 대개는 처음에 일주문이 나오지만 부지가 협소해서인지 불이문이 보인다. 해수관음상도 보이고 묘적전. 휴휴암은 묘적전 법당 하나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비룡관음전 범종각 해수관음상 2021. 3. 18.
오봉산 낙산사 2021. 3. 14. 영혈사를 출발한 시간이 꽤 늦었지만 가까운 거리의 낙산사로 향한다. 일주문을 지나 유스호스텔 앞을 지나는데 범종의 울림이 은은하게 들려온다. 낙산사는 관세음보살이 머무른다는 낙산(오봉산)에 있는 사찰로 671년(신라 문무왕 11)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 858년(헌안왕 2) 범일(梵日)이 중건(重建)한 이후 몇 차례 다시 세웠으나 6·25전쟁으로 소실되었다. 전쟁으로 소실된 건물들은 1953년에 다시 지었다. 3대 관음기도도량 가운데 하나이며 관동팔경(關東八景)의 하나로 유명하다. 경내에는 조선 세조(世祖) 때 다시 세운 7층석탑을 비롯하여 원통보전(圓通寶殿)과 그것을 에워싸고 있는 담장 및 홍예문(虹霓門) 등이 남아 있다. 그러나 2005년 4월 6일에 일어난 큰 산불로 대부.. 2021. 3. 15.
설악산 백담사 2021. 2 19. 오래전 부터 가려고 했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았었는데 모처럼 기회가 생겨 백담사로 향한다. 백담사는 만해 한용운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지만 최근엔 전두환 전 대통령 내외가 머무른 곳으로도 잘 알려지기도 하였다. 백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의 말사이다. 이 절에 관한 기록으로는 ‘설악산심원사사적기’ 와 한용운이 편찬한 ‘백담사사적’이 있다. 이 절은 647년 자장이 설악산 한계리에 창건하였으며 절 이름을 한계사라 했다고 하며 창건한 지 50여 년 만인 690년에 화재로 소실되어 719년에 재건하였다고 전해진다. ‘심원사사적기’에는 이 때의 전설이 수록되어 있다고 하며 절 이름이 계속 바뀌게 된다. 비금사, 운흥사, 심원사, 선구사, 영축사, 백담사, 심원사로 바뀌었.. 2021.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