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사1 부산 해동 용궁사 2021. 4. 3. 범어사에서 부산 시내를 통과하여 해동 용궁사로 향한다. 용궁사 입구부터 한여름 피서차량 밀리듯 줄을 서서 간신히 주차한후 많은 사람들 틈에 섞여 용궁사로 걷는다. 입구에는 상인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고 사찰의 고요함이라던가 정숙함, 숙연함 이런 느낌은 전혀 찾을수 없는 그저 북적거리는 관광지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해동용궁사는 고려시대 1376년(우왕 2)에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懶翁) 혜근(惠勤)이 창건하였다 전한다. 혜근이 경주 분황사(芬皇寺)에서 수도할 때 나라에 큰 가뭄이 들어 인심이 흉흉하였는데, 하루는 꿈에 용왕이 나타나 봉래산 끝자락에 절을 짓고 기도하면 가뭄이나 바람으로 근심하는 일이 없고 나라가 태평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에 이곳에 절을 짓고 산 이름을 봉래산, 절.. 2021.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