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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2

설악산 신흥사 2021. 4. 25. 설악동의 숙소 창문을 열면 바로 정면에 케이블카를 타고 오를수 있는 권금성의 바위들이 아침 햇빛을 받아 붉으스름하게 빛나고 있으며 아침 먹이를 찾는 새들의 지저귐이 요란스럽다. 숙소를 나와 몇걸음 걷지않아 신흥사의 청동대불이 눈에 들어온다. 신흥사는 국립공원 설악산 입구에 위치하여 많이 알려져 있는 사찰이다. 강원도(남한) 속초시 설악동(雪岳洞) 설악산에 있는 사찰로 《사적기(寺蹟記)》에 따르면 653년(신라 진덕여왕 7) 자장(慈藏)이 창건하고 석가의 사리(舍利)를 봉안한 9층사리탑을 세워 향성사(香城寺)라고 불렀다. 고기(古記)에 자장이 637년(선덕여왕 6) 왕명으로 당(唐)나라에서 불도를 닦고 귀국하여 건립한 사찰이라고도 전한다. 이 향성사는 701년(효소왕 10) 수천칸(.. 2021. 4. 26.
설악산 백담사 2021. 2 19. 오래전 부터 가려고 했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았었는데 모처럼 기회가 생겨 백담사로 향한다. 백담사는 만해 한용운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지만 최근엔 전두환 전 대통령 내외가 머무른 곳으로도 잘 알려지기도 하였다. 백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의 말사이다. 이 절에 관한 기록으로는 ‘설악산심원사사적기’ 와 한용운이 편찬한 ‘백담사사적’이 있다. 이 절은 647년 자장이 설악산 한계리에 창건하였으며 절 이름을 한계사라 했다고 하며 창건한 지 50여 년 만인 690년에 화재로 소실되어 719년에 재건하였다고 전해진다. ‘심원사사적기’에는 이 때의 전설이 수록되어 있다고 하며 절 이름이 계속 바뀌게 된다. 비금사, 운흥사, 심원사, 선구사, 영축사, 백담사, 심원사로 바뀌었.. 2021.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