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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구인사 2021. 6. 7. 부석사를 떠나 집으로 향하기전 마지막으로 구인사를 가기로 한다. 주차장에서 차를 주차하고 구인사 셔틀 버스를 타고 올라간다. 그냥 걸어가기에는 약 15분 정도 올라사는데 구인사 입구에서 사찰을 구경하기에도 워낙 넓어서 버스를 타고 올라가는 것이 덜 힘들거 같다 구인사는 안에 큰 건물이 새로 공사중이라 많이 부산하였고 많은 신도들은 기도들을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가슴에 이름표 처럼 명찰에는 며칠동안 기도중인지 적혀 있었다. 군데 군데의 공중전화 박스와 우체국도 눈에 띄었다. 일주문 일주문은 그 규모도 웅장하거니와 우리 고유의 전통 사찰 건축 양식에 따른 맞배공포기와 건물로서 현대적 공법을 통해 정교하면서도 고전적 균형미를 살려내 미래의 문화재로 손색이 없는 높은 가치.. 2021. 6. 8.
보령 성주사지 2021. 6. 6. 보령 성주사지 역시2008년 한번 다녀간 곳이었지만 근처를 지나기에 다시 한번 답사하였는데 석불입상의 안면이 훼손되어 보였으며 석계단의 일부를 새로 만들어 보수해 놓은것으로 보인다. 블로그의 사찰 카테고리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2021. 6. 7.
두타산 삼화사 2021. 6. 5. 천은사를 뒤로하고 무릉계곡으로 이름있는 삼화사로 향한다. 무릉계곡으로 나들이한 사람들로 북적이는 삼화사는 방금 다녀온 천은사와 비교된다. 삼화사는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三和洞) 두타산(頭陀山)에 자리하며,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다. 642년(선덕여왕 11) 신라시대 자장(慈藏)이 당(唐)나라에서 귀국하여 이 곳에 절을 짓고 흑련대(黑蓮臺)라 하였다. 864년 범일국사(梵日國師)가 절을 다시 지어 삼공암(三公庵)이라 하였다가, 고려 태조 때 삼화사라고 개칭하였으며, 많은 부속 암자를 지었다. 1369년 절을 크게 확장하였는데,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어 중건하였으며, 1905년 의병(義兵)이 이곳을 근거지로 활약하다가 1907년 왜병의 공격으로 또다시 소실된.. 2021. 6. 6.
노고산 흥국사 2021. 6. 4. 진관사를 떠나 흥국사를 마지막으로 하루의 일정을 마친다. 흥국사의 창건은 지금으로부터 1300여 년전 전인 서기 661년(신라문무왕 원년)에 당대 최고의 고승인 원효스님께서 북한산 원효암에서 수행하시던 중 북서쪽에서상서로운 기운이 일어나는 것을 보시고 산을 내려와 이곳에 이르시게 되었고 서기를 발하고 계신 석조 약사여래(藥師如來)부처님을 보신 원효스님께서 인연도량이라 생각하여 본전(本殿)에 약사부처님을 모시고 '상서로운 빛이 일어난곳이라 앞으로 많은 성인들이 배출될 것이다' 하시며 절이름을 흥성암(興聖庵)이라 하고 오늘의 흥국사를 창건하셨습니다.(미타전 아미타불 복장 연기문) 그 이후 사찰의 역사를 가늠해 볼수 있는 자료가 없어 자세한 자취는 알수 없으나 서기 1686년(조선 숙종1.. 2021. 6. 5.
태백산 정암사 2021. 6. 3. 정암사는 강원 정선군 화암면(畵岩面) 태백산 기슭에 있는 사찰이며 대한 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다. 자장(慈藏)이 636년(선덕여왕 5)에 당(唐)나라에 들어가 문수도량(文殊道場)인 산시성[山西省] 운제사(雲際寺)에서 21일 동안 치성을 올려 문수보살을 친견(親見)하고 석가의 신보(神寶)를 얻어 귀국한 후 전국 각지 5곳에 이를 나누어 모셨는데 그 중 한 곳이 정암사라고 한다. 신보는 석가의 정골사리(頂骨舍利)와 가사, 염주 등인데 사찰 뒤편 천의봉(天衣峰) 중턱에 있는 보물 제410호인 수마노탑(水瑪瑙塔)에 봉안되어 있으며 법당에는 따로 불상을 모시지 않고 있다. 기록에 따르면 이 절은 1713년(숙종 39) 중수했는데 낙뢰로 부서져 6년 뒤 중건하였고 .. 2021. 6. 4.
금강산 화암사 2021. 6. 2. 건봉사를 출발하여 북설악 신선봉 혹은 금강산 신선봉이라 불리는 신선봉 아래에 자리한 화암사로 향한다. 신라 혜공왕(서기769년) 때 창건된 사찰로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화암사는 창건 이후 5 차례의 화재로 설법전1동만이 원형을 보존하고 있었으나 1991년 제17회 세계 잼버리 행사 이후 널리 알려지면서 사세가 크게 확장되었다. 사적 기에 의하면 신라 후기인 769년(혜공왕5년) 우리나라에 참회 불교를 정착시킨 법상종의 개조 진표 율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진표 율사는 이 절에서 수 많은 대중에게 '화엄경'을 설 했으며 스님에게 화엄경을 배운 제자100명중 31명이 어느날 하늘을 올라가고 나머지 69명은 무상대도를 얻었다고 한다.진표 율사는 이 사찰에서 지장보살의 현신을 친.. 2021.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