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5.
어제는 구미를 거쳐 대구로, 오늘 경주의 불국사를 일찍 가기 위해 경주에서 1박을 하고, 아침 일찍
경주 불국사로 향한다.
고등학교때 수학여행때 왔었던 기억이 나고, 35년이 지난지금 불국사의 주변도 많이 변한것 같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는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사찰이다.
또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다.
불국사는 부처님의 화엄장엄세계인 불국토를 현세의 사바세계에 화현시킨 열정적인 신앙의 완성체이다. 석가탑과 다보탑을 비롯한 수많은 국보문화재와 보물문화재가 있고 매년 수백만의 내외국인 방문객들이 한국의 뛰어난
불교예술작품들이 자리한 불국사를 방문하고 있다.
과거의 뛰어난 불교문화재 뿐만 아니라 현재의 불국사는 강원과 선원에서 수많은 스님들이 수행을 하고 계시고
한국불교의 지혜의 맥을 이어가는 중심적인 수행처이기도 하다.
또한 불국사는 한국의 불교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의 전시관으로서 세계에 한국불교와 한국의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1600년 한국불교 수행정진과 지혜의 도량으로서 오늘도 끊이지 않는 용맹정진의
푸르른 서기가 흐르고 있는 곳이 바로 불국사이다.
연화교蓮花橋. 칠보교七寶橋 (국보 제22호)
연화교와 칠보교는 대웅전 서쪽에 위치한 극락전 영역을 오르는 석조계단으로,
국보 제22호로 지정되어 있다. 보통 연화칠보교라고 부르기도 한다.
청운교. 백운교는 국보 제23호인 석조물이다. 위로는 자하문으로 연결되어 석가모니 부처님이 모셔진
대웅전으로 통한다.
이 계단은 2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래에 있는 것은 청운교로 길이 6.3m에 17계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에 있는 것은 백운교로 길이 5.4m에 16계단으로 되어 있다.
청운교의 아래 부분은 무지개 모습의 홍예문으로 장식되어 있다.
이들 계단은 부처님이 계신 도리천을 의미하며, 33이라는 숫자는 욕계 제2천인 33천을 상징하는 것이라 한다.
경주 불국사 석조는 통일신라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수조의 형상이 원형인 백제시대의 석조와 달리 통일신라시대 이후의 형상인 직사각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내·외면에 조각이 있는 점과 다른 직사각형의 석조와는 달리 모서리를 둥글게 한 것이 특이함. 특히 내부 바닥면의 화려한 연화문 조각은 통일신라시대 불교미술의 뛰어난 조형의식과 높은 예술수준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역사적, 예술적 가치가 인정된다.
다보탑
석가탑
석등
대웅전
불국사 대웅전 전면의 동측에는 다보탑이 배치되어 있고, 서측에는 석가탑이 배치되어 있다. 또, 대웅전 전면에는 팔각을 기본으로 한 전형적인 통일신라 석등이 배치되어 있다.
불국사 강당 뒤쪽의 보호각에 보존되어 있는 사리탑으로, 「불국사사적기(佛國寺事蹟記)」에서 말하는 '광학부도(光學浮屠)'가 곧 이 사리탑을 가리킨다는 견해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여래의 사리탑인지 승려의 사리탑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나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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