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2.
봉녕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용주사의 말사로 고려시대 원각국사가 창건한
사찰로서 당시에는 성창사라 불리웠다고 한다.
그 후 봉덕사로 이름이 바뀌었고 1469년(조선 예종 1) 혜각 신미가 중수한 뒤
현재의 봉녕사로 바꾸었다.
1971년 비구니 묘전이 절을 확장하여 별당과 요사채를 새로 짓고 봉녕선원을 열었으며
1975년에는 승가학원을 열었다.
그 후 봉녕선원은 비구니 율원이 되고 승가학원은 1983년 승가대학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1979년 비구니 묘엄이 주지로 부임하여 1989년 도서관과 1991년에는 육화당이라는
대강당을 지어 비구니 교육의 중심 도량이 되었으며 1999년 6월에는 봉녕선원을 금강율원으로
이름을 바꾸어 개원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전각으로로는 대적광전을 중심으로 용화각과 약사보전이 있으며 청운당, 향하당, 육화당,
소요삼장원 등이 있으며 대적광전 내에는 비로자나불, 보신 노사나불, 화신 석가모니불상을
모셨고 용화각에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51호로 지정된 석조 삼존불이 있다.
약사보전 내부에는 석조약사여래좌상과 석가모니후불탱화, 신중탱화, 현황탱화가 있으며
신중탱화와 현황탱화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52호로 지정되었다.
봉녕사는 아름다운 사찰로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도 사찰 곳곳에 야생화가 피어있고
800여년이 넘는 향나무를 볼 수 있으며 분수가 있는 연못등 볼거리가 풍부하고
전통사찰음식과 관련하여 많은 행사를 주관하고 있거나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비구니 수행도량의 대가람을 이룩하였다는 것이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일주문
일주문을 지나면 넓은 경내가 나타난다
석조보살 좌상과 석탑. 이 모습은 오대산 월정사와 지리산 화엄사 각황전 뒤에서도 볼 수 있다.
분수 너머로 향하당.
대적광전
대적광전 앞의 연꽃
돌아 나오는 길에 시원한 아이스 커피 한잔 마신 문화원 금라
금라 내부
부처님 진신사리 9과를 모셔온 안내문
진신사리탑과 우화궁
향하당 뒤쪽에서 본 경내 모습
메타세콰이어가 늘씬하게 늘어서 있다.
대적광전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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